Graveyard Keeper 2, 픽셀 아트 물체를 3D로 구현한 이유
Graveyard Keeper 2는 중세 묘지와 마을을 운영하고 좀비 노동력을 활용하는 관리 게임이다. 픽셀 아트처럼 보이는 화면을 위해 대부분의 물체를 실제 3D 모델로 제작하고, 직교 카메라로 보여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픽셀 화면 아래의 3D 구조
*Graveyard Keeper 2*의 화면은 고전적인 픽셀 아트 게임처럼 보이지만, 개발진은 대부분의 물체를 실제 3D 모델로 만들었다. Lazy Bear Games 공동 창립자 슬라바 체르크가 설명한 이 선택의 목적은 스타일을 바꾸지 않으면서 조명과 그림자를 개선하는 데 있다. 전작에서는 가느다란 울타리 같은 물체의 그림자를 속임수로 처리해야 했고, 그 결과가 근사치에 머물거나 불안정할 수 있었다.
제작 방식과 대가
제작 순서는 먼저 픽셀 아트를 만든 뒤, 특정 시점에서 보이는 모습이 정확히 맞도록 Blender의 3D 모델에 투영하는 방식이다. 게임은 직교 카메라로 이 장면을 바라보기 때문에 플레이 중에는 평면적인 픽셀 그래픽의 인상이 유지된다. 반면 모델이 픽셀 기준에서 조금만 어긋나도 그림자에 틈이 생길 수 있어, 각 오브젝트를 수작업으로 정밀하게 맞춰야 했다는 것이 이 방식의 대가다.
묘지 운영에서 마을 복구까지
게임의 기본 구조는 중세 묘지를 관리하고 자원을 모아 생산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여기에 마을 복구, 주민의 의뢰, 좀비 노동력을 이용한 생산 체계, 언데드 군대를 이끌고 좀비 사태에 맞서는 전투가 더해진다. 즉 화면 기술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묘지·건물·울타리처럼 빽빽한 관리 공간에 더 자연스러운 빛과 입체적인 그림자를 주기 위한 선택이다.
*Graveyard Keeper 2*는 Lazy Bear Games가 개발하고 tinyBuild가 배급했으며, 2026년 9월 22일 출시됐다.
출처: 80 Level 기술 소개 · Steam 공식 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