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cy Festival Artistic Director 공모: 2028년부터 달라질 편성의 기준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2028~2030년 에디션을 이끌 새 예술감독 공모를 시작했다. 마르셀 장은 2027년 에디션 뒤 예술감독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가 2028~2030년 에디션을 맡을 새 예술감독을 찾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마르셀 장이 2027년 에디션 뒤 물러날 예정이어서, 이번 공모는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대표적인 만남 중 하나인 안시의 차기 편성 기준을 정하는 전환점이 된다.

3개 에디션을 위한 새 비전

공식 공고에 따르면 신임 예술감독은 CITIA 최고경영자와 함께 2028년부터 2030년까지의 예술 비전을 구상·개발·운영한다. 프로그램의 방향을 만들고, 세계 각지의 미학과 창작 표현 사이의 교류를 촉진하며, 신진 인재와 새로운 세대를 발굴·지원하는 일이 핵심 업무로 제시됐다.

연속성과 변화의 균형

공모가 제시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안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축제가 어떻게 진화할지 설계하는 것이다. 기존 관객과 업계가 기대하는 국제적 위상을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형식과 지역, 창작자를 프로그램에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운영 인선보다 장기 편성 전략에 가까운 역할이다.

장의 재임 기간이 남긴 기준

장은 예술감독 재임 중 Off-Limits, Perspectives, Young Audiences 단편 경쟁 부문을 도입했고, 2019년에는 두 번째 장편 경쟁 섹션인 Contrechamp를 출범시켰다. 실험적 작업과 신흥 애니메이션 지역, 관습적인 제작·서사 방식에서 벗어난 장편을 위한 자리를 넓힌 변화였으며, 후임자는 이 확장된 프로그램 구조를 이어 갈지 또는 다른 우선순위를 둘지 결정하게 된다.

출처: Annecy Festival 공식 공고 · Cartoon B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