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n Universes: Visions in Animation, 湯浅政明이 고른 21편의 애니메이션
토론토 TIFF Lightbox가 2026년 11월 19일부터 12월 29일까지 湯浅政明이 큐레이션한 애니메이션 상영 시리즈를 연다. 장편 17편과 단편 4편으로 구성되며, 湯浅政明의 창작에 영향을 준 작품들을 세대와 국가를 가로질러 선보인다.
토론토 TIFF Lightbox가 11월 19일 Drawn Universes: Visions in Animation을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감독 湯浅政明이 직접 고른 장편 17편과 단편 4편을 한 프로그램으로 묶은 상영 시리즈로, 특정 국가나 시대의 대표작 목록보다 한 창작자의 시선으로 연결한 애니메이션의 계보라는 점이 핵심이다.
고전과 동시대 작품을 함께 보는 구성
개막작은 폴 그리모의 *The King and the Mockingbird*다. 선정작에는 *Pinocchio*, *Lupin III: Castle of Cagliostro*, *AKIRA*, *Fantastic Planet*, *Toy Story 3*와 함께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Liz and the Blue Bird*도 포함된다. 초기 장편 애니메이션의 기술적 성취부터 일본 애니메이션, 유럽의 실험적 작품, 디지털 시대의 대형 스튜디오 영화까지 한 상영 맥락에서 비교할 수 있는 구성이다.
감독이 직접 소개하는 두 편
상영 기간에는 湯浅政明과의 대화가 마련되며, 그는 리처드 윌리엄스의 *The Thief and the Cobbler: A Moment in Time*과 다카하타 이사오의 *Anne of Green Gables: Road to Green Gables* 상영을 직접 소개한다. 단순히 영향을 받은 작품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선택의 배경을 창작자 자신의 언어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시리즈의 차별점이다.
두 달간 이어지는 상영
프로그램은 2026년 11월 19일부터 12월 29일까지 TIFF Lightbox에서 진행된다. 서로 다른 제작 환경과 미학을 지닌 작품을 같은 큐레이터의 선택으로 배치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을 하나의 고정된 장르가 아니라 기법과 서사가 계속 확장돼 온 영화 형식으로 조망한다.
출처: TIFF 발표 자료 · Animation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