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제국의 마법사 Magic Atlas, 도쿄 경쟁 부문 진출

Sun Xun 감독의 애니메이션 장편 Magic Atlas가 제39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탄광 제국 루오차에 나타난 마법사와 고아 소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Sun Xun 감독의 애니메이션 장편 *Magic Atlas*가 제39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15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영화는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도쿄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다.

탄광 제국에 나타난 마법사

이야기의 무대는 탄광 산업이 지배하는 외딴 제국 루오차다. 취약한 평화가 이어지는 사회에 한 마법사가 도착하면서 불안이 번지고, 그는 체포된 뒤 감옥에서 고아 소년 샤오즈를 만난다. 집단적 망각을 기념하는 미멍 축제에서 마법사는 처형을 앞두고 소년에게 비밀스럽게 마법의 아틀라스를 건넨다.

장편 애니메이션의 재료와 시간

*Magic Atlas*는 약 10년에 걸쳐 제작된 작품으로, 목판 애니메이션과 수묵화, 회화, 페르시아 세밀화를 함께 사용한다. 선명한 사건 전달보다 서로 다른 재료가 만들어 내는 질감과 변주가 중요한 구성이다. 루오차라는 가공의 제국, 비행이 금지된 질서, 기억을 지우는 축제는 소년에게 넘어간 아틀라스가 왜 이야기의 전환점이 되는지를 드러낸다.

경쟁 부문에서의 위치

도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은 올해 15편을 초청했으며, *Magic Atlas*는 그중 아시아 프리미어 작품으로 편성됐다. 이미 로카르노에서 공개된 작품이 도쿄의 경쟁 무대에 놓이면서, 장편 애니메이션이 국제영화제의 주요 경쟁 섹션에서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여질지 함께 주목받게 됐다.

출처: 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관련 보도 · 공식 영화제 개요 · 경쟁 부문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