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Canvas, Blender 5.2 LTS에서 제어판을 직접 설계하다

Vision Canvas는 Blender 5.2 LTS 기반의 Windows 베타 빌드로, 자주 쓰는 Blender 도구와 속성을 캔버스형 제어판에 배치하도록 설계됐다. 버튼과 슬라이더를 작업 목적에 맞게 구성해 메뉴 탐색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Blender 작업에서 반복되는 메뉴 탐색과 단축키 기억은 속도를 늦추기 쉽다. Vision Canvas는 자주 쓰는 조작을 한 화면의 제어판으로 모으는 맞춤형 Blender 인터페이스다. 현재 Windows용 Blender 5.2 LTS 기반 베타 빌드로 제공되며, 기존 화면 배치를 바꾸는 데 초점을 둔다.

캔버스에 배치하는 조작

사용자는 캔버스 위에 버튼·슬라이더·조이스틱·스위치를 놓고, 오브젝트 속성·모디파이어·셰이더·리그의 값과 연결할 수 있다. 기능을 새로 만드는 도구라기보다, 프로젝트에서 반복 접근하는 기능을 눈에 보이는 조작부로 재배치하는 방식이다. 리그의 자주 쓰는 컨트롤이나 룩 개발의 핵심 값을 한 패널에 모아 두는 식의 구성이 가능하다.

에셋과 자동화의 접점

Vision Canvas는 포즈와 애니메이션 라이브러리, Blender Asset Browser와의 연동을 내세운다. 에셋을 찾는 영역과 조절해야 할 속성을 분리하지 않고 한 작업 흐름 안에 두려는 구성이다. Python 스크립트 지원도 포함돼 있어, 팀이나 개인이 반복하는 조작을 별도 버튼으로 노출하는 용도에 맞는다.

맞춤화의 이점과 비용

이 방식의 장점은 모델링·애니메이션·셰이딩처럼 역할별로 필요한 제어만 남겨 화면을 단순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처음에는 어떤 속성을 어떤 패널에 둘지 설계해야 하며, 작업 종류가 달라지면 제어판도 다시 다듬어야 한다. 따라서 모든 Blender 기능을 대체하기보다, 반복성이 높은 작업의 진입점을 줄이는 도구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출처: 80 Level 소개 · Maciej Gliwa의 Vision Canvas 배포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