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talDuck의 Viral Pool Clip, Blender로 만든 당구공 VFX

온라인에서 실제 당구 실수처럼 퍼진 Viral Pool Clip은 3D 아티스트 BrutalDuck이 Blender와 후반 작업으로 제작한 VFX 영상이다. 촬영본 위에 당구공의 움직임과 조명을 정교하게 합성해 현실적인 장면을 구성했다.

온라인에서 기묘한 당구 실수 영상처럼 퍼진 Viral Pool Clip은 실제 공이 움직인 장면이 아니라 3D 아티스트 BrutalDuck이 만든 합성 영상이다.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공을 치는 동작을 먼저 촬영한 뒤, Blender에서 당구공을 더해 현실의 우연한 사고처럼 보이는 궤적을 구성했다. 짧은 영상이 실사와 AI 생성물 사이로 오인된 이유는 공의 물리 효과만이 아니라, 촬영 환경과 맞물린 화면의 설득력에 있다.

촬영 공간을 3D 작업의 기준으로 옮기다

제작 과정에는 iPhone용 카메라 트래킹·LiDAR 스캔 도구인 Omniscient가 쓰였다. 제작자는 이 앱으로 당구대를 스캔하고, 그 정보를 이후 애니메이션의 기준으로 활용했다. Omniscient는 촬영물의 카메라 움직임과 장면 스캔 데이터를 Blender와 After Effects 등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실제 공간의 시점과 가상 오브젝트를 맞추는 작업에 적합하다.

공 하나씩 만든 움직임과 빛

당구공 모델은 Sketchfab의 무료 3D 모델을 사용했지만, 움직임은 자동 시뮬레이션에 맡기지 않고 공마다 키프레임으로 애니메이션했다. 이후 조명과 노드를 조정하고 After Effects에서 빛을 추가 보정했다. 즉, 이 영상의 핵심은 단일 생성 도구가 아니라 실사 촬영, 공간 스캔, 수동 애니메이션, 조명 보정을 연결한 제작 흐름에 있다.

그럴듯함을 만드는 작업 순서

이 사례는 화면 속 오브젝트만 사실적으로 만드는 것보다 먼저 실제 카메라와 공간의 조건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 촬영 단계에서 시점과 장면 정보를 남기면 3D 공의 크기·위치·빛을 맞추는 후반 작업이 한결 구체화된다. 반대로 공의 궤적이 아무리 정밀해도 카메라와 조명의 일관성이 무너지면 합성 장면은 쉽게 드러난다.

출처: 80 Level 제작 분석 · Omniscient 공식 사이트